일본 아베 내각 지지율 50% 밑으로 떨어져... '집단적 자위권 반대 목소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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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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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베 정권 지지율 하락세 계속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5일에서 27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12년 12월 아베 정권 발족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50%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베 정권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5% 떨어진 48%를 기록했으며 아베 정권에 대한 반대율은 2% 상승한 38%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대~30대에서 지지율이 10% 하락했으며, 40대에서도 9% 하락하는 등 비교적 젊은 층에서 지지율의 이탈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대~30대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반대가 60%에 달했으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가 어느 정도 내각 지지율의 저하를 불러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 ‘평가한다’는 44%로 나타나 ‘평가하지 않는다’의 37%를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유권자 1502세대에 대해 전화응답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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