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박카스 100원 인상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동아제약은 이달부터 편의점용 박카스 소비자가격을 100원(14.3%) 인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제약 측은 "제조원가 상승 어려움에도 공급가 인상을 미뤄 왔지만 원재료비와 제반비용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편의점용 박카스F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카스F는 약국용 박카스D(100㎖)보다 용량이 20㎖ 많다.

박카스F 가격인상은 2011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최초다.

동아제약 측은 박카스D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인상 폭과 시기 등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박카스 총매출액은 박카스D 1584억원, 박카스F 208억원 등 총 1792억원에 달한다. 올 상반기 박카스 총매출은 91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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