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책 돌려보기 운동 ‘북크로싱 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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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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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수리동(동장 조영환)이 책 돌려보기 운동  ‘북크로싱 존’ 을 운영한다.

누구나 자신이 소유한 책에 간단한 서평이나 인사·바람 등을 적어서 수리동 주민센터 내 미니문고에 가져다 놓으면, 아무나 자유롭게 가져다 읽은 후 다시 원래 장소에 돌려놓는 선순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책을 기증하거나 대여하는 사람의 구분과 자격제한은 없다.

다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의 글을 남겨 책 돌려보기 운동의 재미와 의의를 높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와 관련 수리동은 ‘북크로싱’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말에 참여도가 높은 이들을 선정,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기금으로 마련한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책 돌려보기 운동의 토대는 관에서 마련하지만, 시행과 참여 확산은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한편 조 동장은 “집에 잠들어 있는 책을 활용해 지혜를 나누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글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북크로싱’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글을 남길 수 있는 포스트잇은 주민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니 부담 없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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