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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의 고려대구로병원 교수]
임홍의 교수는 매년 45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은 7년 만에 1000례 달성하는 등 이미 부정맥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술기를 인정 받아왔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임홍의 교수는 심방세동의 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받았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하여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신 치료법이다.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로 혈전의 92%가 생성되는 좌심방이를 폐쇄해 혈전 발생 원인병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술법이다.
임홍의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한 번으로 90% 이상의 뇌졸중 예방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와파린 복용에 따른 출혈이나 음식조절 등과 같은 일상생활의 제약도 없기 때문에 시술 후 환자들이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심장 전문의사들에게 최신치료지견을 알리고 또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폐색술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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