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축구협회, 맥케이 감독 ‘김보경 인종차별논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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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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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케이-김보경[사진=영국축구협회 홉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영국축구협회(FA)가 말키 맥케이 전 카디프 시티 감독의 김보경 인종차별논란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 변호사가 말키 맥케이 전 카디프 시티 감독의 인종차별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의뢰와 함께 증거자료를 영국축구협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맥케이 감독의 인종차별 논란은 진실 공방에 들어간 모양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앞서 “맥케이 감독과 그와 함께 일했던 이언 무디 현 크리스탈 팰리스 단장이 수차례에 걸쳐 인종 차별, 성 차별, 동성애 혐오와 관련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맥케이 감독의 인종차별 문자를 보도했지만 김보경 측은 이를 부인했다.

맥케이 감독은 과거 카디프 시티 감독 시절 빈센트 탄 구단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사건이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으로 유력한 맥케이 감독을 방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맥케이-김보경, 진실은 무엇일까” “맥케이-김보경, 얼른 논란이 종결되길” “맥케이-김보경, 인종차별은 반대” “맥케이-김보경, 둘이 친해보였는데”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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