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8월 기획공연 잇따라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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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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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아트홀이 기획한 8월 공연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등 경기도 내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22일 구리아트홀에 따르면 지난 20일 소공연장인 유채꽃소극장에서 열린 유정우 박사의 해설이 있는 '올 댓 오페라' 공연은 280석의 좌석이 모두 들어차는 성황을 이뤘다.

또 오는 27일과 29일 코스모스대극장에서서 열릴 예정인 '금난새, 엠피온 스트링 콰르텟'과 '장기하와 얼굴들 &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콘서트'도 조기에 600석 전석이 매진됐다.

'올 댓 오페라'는 KBS 1TV '명작스캔들'에서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로 출연해 명쾌한 해설과 흉부외과 전문의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주목받은 유정우 박사의 진행으로 열렸다. 소프라노 서활란, 베이스 함석헌, 이준석, 오유석의 쓰리베이스, 첼리스트 이일세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오페라 아리아 갈라 콘서트를 알차게 꾸며 주목을 받았다.

또 금난새, 엠피온 스트링 콰르텟 '서머 나이트 콘서트(Summer Night Concert)'는 뉴욕 타임즈 등에서 극찬을 받은 엠피온 스트링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박세준의 연주에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로 기대를 모았다. 구리아트홀 세 번째 무대인 지휘자 금난새씨는 매번 매진을 기록, 구리지역에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 &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콘서트'는 '풍문으로 들었소', '싸구려 커피' 등 히트곡을 불렀다. 복고열풍을 몰고 온 '장기하와 얼굴들'과 1960~70년대 디스코를 재현하며 인기몰이 중인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식 블루스를 구사하는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흥미로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

폭발적인 호응 속에 구리아트홀은 50%의 좌석 점유율만 넘겨도 무난한 출발이라는 타 지역 문화예술공간과 달리 개관 1년을 맞은 올 5월 기준 최대 72%의 점유율을 기록해 개관 '대박'을 쳤다.

하반기 기획공연 진행 초반부터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구리아트홀은 앞으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 등으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구리아트홀 모든 공연은 유료회원제에 가입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www.gart.go.kr)를 참조하거나 구리아트홀(☎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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