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최근 미니대화, 맥버전, 표정대화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사용성 및 재미요소 강화에 주력중인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의 메신저 네이트온이 ‘한번메시지’ 기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번메시지’는 말 그대로 내가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한 번만 확인 할 수 있는 메시지 기능으로써 메시지의 재미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읽은 메시지는 서버에서도 삭제되기 때문에 업무중 비밀스럽고 안전한 메시징을 원하는 직장인 사용층과 사적대화를 즐기는 10~20대 초반의 사용자들이 선호할만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입력창에서 ‘한번메시지’ 아이콘을 선택하여 메시지를 입력 후 ‘전송’ 버튼을 누르면 보내기가 완료되며, 대화창에서 한번메시지 아이콘을 선택하여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메시지 열람 시 애니메이션 효과를 삽입함으로써 소소한 눈요기 꺼리 역시 가미됐다. 열람횟수는 단 1회로 제한되며, 대화창에서 내가 보낸 한번메시지 역시 1회에 한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시간제한을 없앴점도 눈에 띈다. ‘한번메시지’의 닫기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는 시간제한 없이 메시지 열람이 가능해 메시지 확인 버튼을 누른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내용이 사라져버려 미처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 궁금함을 불러일으켰던 기존 휘발성 메신저 서비스들과의 차별성을 뒀다.
여기에 PC와 PC, 모바일과 모바일, PC와 모바일 등 모든 POC에서 이용 가능토록 만들어 유무선을 넘나드는 사용상의 편의성 역시 고려했다. ‘한번메시지’ 기능은 PC버전을 시작으로 조만간 모바일 네이트온에도 적용돼, 유무선 동기화를 통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네이트온 서연종 팀장은 “모바일 재미요소를 결합함으로써 10~20대 초반 사용자들의 메시징 활성화는 물론 PC에서 업무용으로 네이트온을 사용하는 직장인층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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