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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7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하반기 환율전망 △환리스크 관리방안 △성공경영 제안 △NH산업단지대출 상품소개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자금운용부 외화전문딜러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선 하반기 환율전망에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추이, 금융위기 이후 뉴노멀 시대, 국내외 주가·금리·환율 동향 등이 다뤄졌다.
이어 환리스크 관리방안에서는 효과적인 환위험관리 상품 안내, 관리방법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강연이 실시됐다. 성공경영제안에서는 경영진의 비전플랜, 비상장주식의 평가, 법인 전환, 인사·노무제도 개선 등 경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7월 출시한 NH산업단지대출에 대한 상품 소개도 이었다. 이 상품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장 담보 전용 대출 상품으로, 공장 감정평가 금액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정모 농협은행 부행장은 "해외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면서 "새로운 금융상품, 더 나은 금융시스템으로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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