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창립 55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국약품]
지난 1일 창립기념식에서는 55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장기 근속상 및 모범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제3기 혜정장학회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안국약품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2년 어준선 회장이 직접 사재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설립한 ‘혜정장학회’는 국내외 석박사 및 MBA과정 등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을 매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준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2020 비전 달성을 위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더욱 힘차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의약2사업부 김연수 부장이 20년 근속상을, 생산본부 한원준 본부장과 수도권OTC 표일환 차장 외 13명이 10년 근속상을, 신약연구팀 이정화 주임 외 9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고, 전산팀 김종성 과장 외 11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생산본부 한원준 본부장은 상무이사로, 김도경 생산팀장은 생산실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안국약품의 비영리 문화휴식공간 ‘갤러리AG’에서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기획한 ‘안국의 초상’ 전시회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안국약품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강렬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사진 작품과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가상의 신약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 토비콤 광고를 예술적으로 패러디한 단편 영상 ‘시력의 비전’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55주년 희망트리’는 55개의 사과가 열린 나무그림으로 사과와 잎사귀에 안국약품 모든 임직원의 미래의 소망이 담겨져 이색적이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완성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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