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9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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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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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국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900억 달러를 돌파해 6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4년 2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가 외화증권에 투자한 금액(시가 기준)은 올해 6월말 현재 903억 달러로 2008년 6월말(952억 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기별 증가폭도 100억 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고치다.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외국환은행(은행 및 종금사)·보험사·증권사는 고유계정, 자산운용사는 위탁 및 고유계정 기준이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의 투자 잔액이 각각 48억달러, 46억달러 증가해 6월말 현재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452억달러, 343억달러를 나타냈으며, 증권사도 5억달러 늘어 43억달러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주식투자 잔액이 28억달러 증가한 355억달러를, 채권 및 외화표시채권(Korean Paper) 잔액은 각각 51억달러, 21억달러 늘어난 321억달러, 226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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