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국내 최초 WIPO-GREEN 파트너 가입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기관 중 최초로 글로벌 녹색기술이전기구인 'WIPO-GREEN' 파트너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WIPO-GREEN은 전 세계 녹색기술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국제기구로 공급자와 수요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거점별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기보는 우수 녹색기술에 대한 국제 홍보 및 해외 녹색기술 도입을 위한 채널을 확보하고 매매, 라이선싱, 글로벌 지분투자 등의 형태로 기술이전을 주선해 국내 녹색기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담한다.

기보는 다음달 오픈 예정인 기술이전 사업화지원 플랫폼(Tech-Bridge)과 기술·기업 간 매칭시스템인 KTMS(Kibo Technology Matching System)를 WIPO-GREEN과 연계해 국가 간 녹색기술 이전거래를 지원하고 기술도입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WIPO-GREEN과의 협력관계를 토대로 해외 기술이전 네트워크를 확산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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