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서민 목돈 마련 위한 ‘우체국 행복가득 희망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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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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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에 최고 7.9% 적금 금리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2일 서민 목돈 마련을 위해 연금리 최고 7.9%(3년 만기)를 제공하는 ‘우체국 행복가득 희망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에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패키지’와 사랑나눔 실천자를 위한 ‘행복 패키지’가 있다.

3년 만기 ‘희망 패키지’에 가입하면 기본이율 2.9%(9월 3일 기준)에 희망금리 5%를 더해 최대 7.9% 이자를 준다. ‘행복 패키지’는 기본이율 2.9%에 행복금리 0.3%를 더해 3.2%를 준다.

희망 패키지 가입 대상은 사회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근로장려금 수급자, 연소득 1500만원 이하 근로자,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개인 등이 가입할 수 있다.

행복 패키지는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다자녀 가정, 협동조합 조합원, 소상공인, 부모 봉양자, 농어촌 읍면단위 거주자 등이 가입 대상이다.

두 상품 모두 6개월 이상 3년 이하 기간으로, 패키지별 1인 1계좌, 1계좌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 중 주택구입, 입원, 출산, 유학, 결혼, 이민, 퇴직, 사업장의 폐업이 발생할 때에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행복가득 희망적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사랑나눔 실천자 지원을 위한 공익형 상품”이라며 “서민가계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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