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취객상대 상습절도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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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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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취객을 상대로 상습 절도를 일삼아온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는 “지난 2∼9월까지 8개월 동안 총 15회에 걸쳐 안양 평촌·범계역 일대 취객들을 상대로 현금과 금품 1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이모(32)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육군 부사관으로 8년간 복무하다 전역한 후 3년간 별다른 직장을 얻지 못하고 고시원을 전전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온 점으로 미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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