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시 논술고사 대비 KU논술가이드북 활용하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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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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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가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시 논술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논술고사 유형과 안내를 담은 e-북 형태의 KU논술가이드북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KU논술가이드북에는 2015학년도 논술고사 모의문제와 해설, 주요대학과 건국대 논술고사의 특징 비교, 2014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 합격 수기, 2014학년도 논술고사 기출문제 등을 수록하고 지난 7월 말 공개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실력을 점검하고 효과적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달 19일 모의논술을 실시했고 모의논술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건국대 논술전형의 유형과 특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논술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논술고사 해설영상과 문제풀이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마련한 만큼 학생들이 최대한 활용해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2015 입학전형 안내책자에도 2014 수시모집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함께 출제의도와 문제해설, 지문 출처 등을 게재했다.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2014 논술고사 해설영상과 출제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문제풀이를 통해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다.

건국대는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문제를 출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일선 고교 교사 10명을 논술 지도교사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건국대 논술 지도교사 자문단은 논술 출제 범위가 고등학교 교과수준을 넘지 않도록 자문하고 대학이 논술 고사 출제 방향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건국대의 올해 논술고사는 고사시간과 논술고사 문항수도 축소됐다.

논술고사는 120분에서 100분으로 시간이 줄고 인문사회계2(상경, 경영대학)의 수리 4문항을 3문항으로 축소한다.

자연계열은 생물, 화학, 물리 가운데 2개 과목(과목별 과학 2문항)과 수리 1문항이던 것을 수학(공통) 1문제와 과학 1과목(과목별 과학 2문항)으로 축소했다.

논술 인문사회계의 문항별 논술 글자 수도 500~600자였던 문항은 400~500자로, 900~1100자였던 문항은 800~1000자로 줄였다.

논술 80%와 학생부 20% 반영에서 2015학년도에는 논술 60%와 학생부 40% 반영으로 변경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건국대 논술고사의 유형과 특징을 미리 파악하고 학생들이 실력을 점검해 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201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를 27일부터 28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자연계는 27일, 인문사회계I은 28일 오전, 인문사회계II는 28일 오후로 나눠 실시한다.

건국대 논술고사에는 총 1만9314명이 응시했고 올해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550명 모집에 1만9314명이 지원해 35.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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