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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공식입장[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연유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자 안타까움이 담긴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인기 검색어에 '한가인 공식입장'이라는 게 있기에 뭔지 봤더니, 자연유산에 대한 입장이었다. 한 여성이 자신의 유산에 대해 '공식 입장'이라는 게 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질 않는다. 대중이 공인의 비극을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한 단면인 듯하다(ki*****)" "한가인이 왜 공식입장을 밝혀야 하지. 기자님 아이도 아니고 한가인 본인 아이인데 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감. 그 입장을 밝히는 한가인은 기분이 좋을까(s_***)" "한가인이 왜 공식입장을 밝혀야하는 거지? 늦게 알려준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소속사가 왜 말해야하는 거지(wa**)" 등 한가인 공식입장에 대한 댓글이 이어졌다.
24일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 유산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자 공식입장을 통해 "올해 초 한가인이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 5월 자연유산을 했다. 임신 초기라는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졌다. 그리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돼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 부탁드린다"며 현재 한가인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보도가 나간 후 취재를 위한 언론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한가인의 유산과 현재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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