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호 태풍 간무리 경로 북상,오전 3시 괌 북쪽..일본 도쿄 직행에 날벼락[사진=17호 태풍 간무리 경로 북상,국가태풍센터]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제17호 태풍 간무리가 발생해 일본 도쿄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25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7호 태풍 간무리 경로는 괌 북북동쪽 960㎞ 부근 해상을 지났다.
특히, 17호 태풍 간무리 경로가 필리핀, 중국을 거치지 않고 일본으로 곧장 방향을 잡았으며 태풍의 강도가 세지고 크기도 커질 전망이다.
17호 태풍 간무리 경로는 26일 오전 3시에 괌 북북동쪽 1130km 해상까지 진출하며 2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119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다.
28일 오전 3시 17호 태풍 간무리 경로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8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17호 태풍 간무리는 강풍반경 260km로 강도 약, 크기는 소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26일쯤 크기가 중형으로, 27일쯤 강도가 중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제17호 태풍 간무리(KAMMURI)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왕관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17호 태풍 간무리 경로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7호 태풍 간무리 경로 북상,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이라 일본으로 직행하나요?","17호 태풍 간무리 경로 북상, 벌써 17개 태풍이라니","17호 태풍 간무리 경로 북상, 중간에 소멸하지 않는 한 일본의 피해가 클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