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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미국 강제 추방[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병언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이 한 달 만에 미국에서 강제 추방돼 오늘(7일) 한국으로 들어온다.
김혜경은 지난달 4일 미국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인터넷 IP 추적을 통해 미국 이민관세청 산하 국토안보수사국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래퍼해낙 구치소에 감금돼 있던 김혜경은 미국에서 강제 추방됐으며, 6일 새벽 4시 30분 구치소를 떠나 9시간 뒤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이에 김혜경은 7일 오후 5시 1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후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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