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종이팩 모아오면 화장지 드려요'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는 다음달까지 종이팩을 모아 오면 화장지로 바꿔준다고 12일 밝혔다.

교환 대상은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을 비롯한 기타 종이팩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된다. 화장지 1롤은 각각 200㎖ 100장, 500㎖ 55장, 1000㎖ 35장과 바꿀 수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압축해 묶어서 가져오면 된다.

종이팩은 100%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진다.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을 만드는데 재활용 되기도 하지만 70% 이상이 소각되고 있다. 특히 일반폐지와 섞여 배출되면 1톤당 18만원의 처리비용이 발생한다. 시는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자원순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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