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직무적성검사 SSAT가 12일 오전 치러졌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삼성 직무적성검사 SSAT가 12일 오전 전국 5개 지역, 총 82곳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SSAT 응시자는 해외를 포함해 총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부터 SSAT 출제 방향을 독서나 실제 경험 등에 바탕을 둔 사고능력 평가 위주로 바꿨으며, 이번에도 바뀐 경향에 따른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SSAT 합격자를 최종 선발 인원의 2~3배수까지 뽑을 계획이다. 이번 SSAT 합격자 발표는 열흘 뒤 발표되며, 이후 계열사별로 추가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말 발표될 방침이며, 입사자는 내년 1월부터 그룹 연수와 계열사별 연수를 거쳐 배치된다.
한편 올 하반기 삼성그룹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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