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제19호 태풍 봉퐁 경로 14일까지 일본열도 종단할 듯

[사진=일본 FUJI TV 캡쳐, 제19호 태풍 봉퐁 경로, 제19호 태풍 봉퐁 경로, 제19호 태풍 봉퐁 경로, 제19호 태풍 봉퐁 경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대형 태풍 19호 봉퐁은 13일 오전 8시30분경 규슈남부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시에 상륙해 규쥬지역 전역이 폭풍구역으로 들어갔다고 일본 후지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19호 태풍 봉퐁의 중심은 가고시마 시내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의 최대순간풍속은 50m, 최대풍속은 30m이다. 

한편 일본기상청은 29호 태풍 봉퐁은 진로를 동쪽으로 변경한 후 14일까지 일본열도를 종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가고시마현은 최대순간풍속 34.4m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