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 중앙시장, 시장 전역에서 온누리 축제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 11일 정서진 중앙시장 전역에서 『온누리 축제 및 노래자랑』을 500여명의 시장상인과 인근 주민의 참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중소기업청과 인천 서구청의 예산지원을 통해 정서진중앙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우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서구 관내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이후 시민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상인과 고객이 하나 되는 흥겨운 잔치 마당을 열었다.

우수참여자에게는 시상 및 푸짐한 경품이 수여되었으며,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여 당일 정서진중앙시장을 찾는 사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준 상인회 및 사업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서구 전통시장의 대표선수인 중앙시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재길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에 우리 상인들과 지역민 여러분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잔치니 많이 참여하여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인천 가정동 510번지 일원에 위치한 정서진중앙시장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선정과 함께 시장명을 서구중앙시장에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110여 개 상점이 활성화 된 우수 전통시장이다.
 

정서진 중앙시장, 시장 전역에서 온누리 축제 개최[사진제공=인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