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기업 세무조사를 무마해준 혐의로 천모(51) 전 국세청 감찰담당관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장으로 근무했던 천 전 담당관이 코스닥 상장업체의 세무조사를 무마해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천 전 담당관이 업체 측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천 전 담당관을 대기발령하고 13일자로 류덕환 감찰담당관을 새로 임명했다.
14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장으로 근무했던 천 전 담당관이 코스닥 상장업체의 세무조사를 무마해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천 전 담당관이 업체 측으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천 전 담당관을 대기발령하고 13일자로 류덕환 감찰담당관을 새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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