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음식, 2년 연속 '맛의 방주'의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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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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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꿩엿, 강술, 순다리, 댕유지, 재래돼지, 재래감 등 '맛의 방주' 신규 등재

▲제주꿩엿

▲순다리-냉장고가 없던 시절 오래된 쉰밥을 발효시켜 만든 옛날식 요쿠르트.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꿩엿, 강술, 순다리, 댕유지, 재래돼지, 재래감 등 제주향토음식 6개 품목이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추진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 목록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주향토음식 6개 품목이 한국의 다른 먹을거리 자원과 함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맛의방주’ 등재 인증서를 수여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타 지역 등재품목으로는 파주현인닭, 울릉홍감자, 울릉옥수수엿청주, 울릉손꽁치, 마이산청실배, 남양주먹골황실배, 예산집장, 예산 삭힌김치, 감홍로, 논산을문이, 먹시감식초, 어간장, 어육장, 토하 등 14개 품목이다.

‘맛의 방주’는 세계 각 지역의 멸종위기 음식․종자를 찾아내 관심과 소비를 이끌어내는 슬로푸드국제본부(이탈리아 소재)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이로써 도는 지난해 이미 맛의 방주에 오른 제주푸른콩장, 제주 흑우를 포함,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모두 8개의 등재 품목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번 추가등재로 ‘맛의 방주’에는 한국에서 모두 28개 품목이, 전 세계적으로 약 2000개 품목이 등재됐다.
 

▲댕유지-일반 귤보다 크고 신맛이 강한게 특징이다. 얼핏 유자와 비슷하다.[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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