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부산 에볼라 국내전파 우려..미국 등 휴교 잇따라..전세계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사진 출처: CNN 동영상 캡쳐]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인 '2014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10월 20일∼11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전파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등 부산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휴교가 잇따르는 등 전 세계가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벌벌 떨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결정이 내려져 한국도  긴급구호대(KDRT) 형식의 보건인력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인근에 있는 솔론 시교육청은 관내 솔론중학교와 파크사이드 초등학교가 이날 문을 닫는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날 오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이유는 솔론 중학교의 한 직원이 미국 내 두번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인 간호사 앰버 조이 빈슨이 탔던 여객기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런데 이 직원은 빈슨과 동시에 여객기를 타지 않고 다른 시간대에 이 여객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 중부 소재 학교 3곳도 이날 휴교했다. 휴교 이유는 학생 2명이 빈슨과 같은 항공편으로 여행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이다.

지난 9~12일 미국의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워싱턴포스트·ABC방송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의 65%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매우 혹은 다소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것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염려”라며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 전역에 확산하고 있는 것이 아님에도 공포심은 분명히 미국 전역에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확산으로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2015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개최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AP는 “개최국인 모로코가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를 우려해 아프리카축구협회(CAF)에 개최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14 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로 부산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이번 회의에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도 35명이나 참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시는 15일부터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에 '에볼라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전권회의 장소인 벡스코(BEXCO)에도 의무실을 설치, 운영하고 ITU 전권회의 기간 벡스코 행사장에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3개 관리대상국가(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참가자에 대해서는 관리요원이 매일 숙소를 방문해 체온 등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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