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프로 박성준, 일본오픈 둘째날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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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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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와 6타차…박상현 14위·애덤 스콧 19위·아마추어 양건은 커트탈락

미국PGA투어 카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오픈에 출전한 박성준. 둘쨋날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올해 미국PGA투어카드를 받은 박성준이 일본골프 내셔널타이틀인 일본오픈(총상금 2억엔) 둘째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성준은 17일 일본 지바현 지바CC 우메사토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박성준은 2라운드합계 3언더파 137타(68·69)로 장동규 등과 함께 7위에 자리잡았다. 단독선두를 지킨 프라야드 막셍(태국)과는 6타차다.

박성준은 지난달 미국PGA 웹닷컴투어 파이널을 통해 2014-2015시즌 미국PGA 투어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시드순위가 하위권이어서 시즌 개막후 두 대회 연달아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조민규와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은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은 이븐파 140타로 공동 19위, 첫날 상위권이었던 이경훈(CJ오쇼핑)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48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4오버파 144타로 공동 58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2라운드 후 공동 60위내 선수들에게 3,4라운드 진출권을 준다.

허인회(JDX)는 합계 5오버파 145타의 공동 68위로 3,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8월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초청받은 양건(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은 합계 8오버파 148타의 공동 91위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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