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군 100주년 및 제53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18일 청양공설운동장에서 개군 100주년 및 제53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관내외 내빈과 군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3부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진우 청양문화원장의 군민헌장 낭독에 이어 제21회 청양군 군민대상 시상과 14개 분야 92명의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석화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 자리는 청양의 지난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청양군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가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싣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부에서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웃다리농악 공연이 펼쳐져 한껏 띄워진 흥겨운 분위기가 3부 군민체육대회로 이어져 승부를 떠나 안전과 질서 속에서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군민체육대회는 특히 축구, 배구, 족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종합릴레이 등 단체경기 위주로 편성된 9종목에서 읍․면 대항으로 진행돼 군민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올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개군 100주년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질서의식을 갖고 화합과 단결 속에서 무탈하게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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