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행성이하선염 예방 위한 주의당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요령은 유행성이하선염 백신(MMR)을 정기(1차 12~15개월, 2차 4~6세)에 접종받고, 이하선염 환자 발생 시 격리(증상 발생 후 5일간 격리, 등교중지) 및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MMR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백신 예방효과가 약 85%로 알려져 2회 접종 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발병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률이 99%이상으로 높아 급속한 확산 가능성은 낮으며 걸리더라도 대부분 합병증 없이 경증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은 2011년 6,041건, 2012년 7,376건, 2014년 16,331건(9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1월1일부터 9월20일) 대비 70.8%가 증가했고, 학교 집단발생은 2011년 16건, 2012년 14건, 2013년 51건, 올해 46건(9월 기준) 발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타액선 비대와 동통이 있다면 반드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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