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호세 카레라스 4년만에 내한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호세 카레라스가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아시아 투어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2∼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그의 음악 인생 40년을 조명하는 대표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레퍼토리는 정해지지 않았다. 

호세 카레라스는 1987년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재기,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 지휘자 데이비드 히메네스와 호흡을 맞춘다. '사랑의 골든티켓'이라는 이름으로 1000만원짜리 관람권 1장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백혈병 환자를 위해 기부한다. 관람료 5만5000원∼44만원. (02-)2038-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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