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13] 신용카드 해킹과 강도, 성폭행... 우리와 다르네...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는 경제 문제가 아닌 컴퓨터 해킹으로 인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갤럽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Americans Worry About Most)에 따르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가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또한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2위는 62%가 응답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한 개인정보 해킹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아이클릭아트]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신용카드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더 많이 우려했다. 연소득 3만 달러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비율은 50%에 머물렀으나, 3만 달러 이상∼7만5000달러 미만에서는 71%로 높아졌고, 7만5000달러 이상의 경우는 무려 85%나 됐다.

또한 최상위 그룹 소득자들의 76%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같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3위는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일’ 45%
4위는 ‘자동차가 도난당하거나 차가 파손되는 일’ 42%
5위는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 31%
6위는 ‘노상강도를 당하는 일' 31%
7위는 '집에 있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일' 30%
8위는 '테러로 인한 피해' 28%
9위는 '운전중에 공격을 당하는 일' 20%

등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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