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조정선수단, 전국체전 메달 획득으로 전국대회 석권

  • 쿼드러플스컬 1위로 금메달, 뒤이어 출전한 무타페어, 싱글스컬 종목에서는 2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대회에서 인천항만공사 소속 조정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지난 1일 충북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조정대회에서 이선수(26)ㆍ김평석(26)ㆍ김휘관(24)ㆍ최도섭(23) 등 인천항만공사(IPA) 소속 선수단 전원이 한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따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선수ㆍ최도섭 선수는 남자 무타페어 종목에서 2위, 김휘관 선수는 싱글스컬 2위에 올라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조정선수단[사진제공=IPA]


특히 무타페어, 싱글스컬에서의 은메달은 1위를 한 쿼드러플스컬 경기 종료 후 충분한 휴식시간도 없이 바로 다음 경기에 출전, 회복 및 연습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값진 메달이라고 IPA는 설명했다.

전용 훈련장도 없이 연습해 온 IPA 조정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하고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은 회사 조직과 인천항에 커다란 힘을 불어넣어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IPA는 평가했다.
유창근 사장은 “선수들이 힘든 여건 속에도 최선을 다해 회사와 인천항을 빛내줘 자랑스럽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IPA 조정선수단(감독 김기홍)은 이번 전국체전에 앞서 올해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도 남자 쿼드러플스컬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선수, 김휘관 선수는 내년 1월 초 군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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