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옌타이(연태)시 신공항이 정식 운영 준비를 마치고 시험비행을 시작했다.
옌타이(연태)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옌타이(연태)시 신공항에서 시험비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종을 대상으로 신공항 정식 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현재 옌타이(연태) 신공항의 여객터미널, 활주로, 관제탑 등 주요공정이 완료된 상태로 정식 운영에 앞서 여러 가지 점검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옌타이 신공항은 현재 운영중인 라이산국제공항보다 4배 큰 규모로 옌타이시의 특색을 살려 설계 됐다. 활주로는 총 3400M, 39개의 출입국 수속 창구가 준비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020년에는 여행객 1천만명, 물동량 38만톤을 수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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