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발견…건설사 "문제 없어" vs 전문가 "위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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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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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2 롯데월드에서 균열이 또다시 일어난 가운데 건설사 측과 전문가의 입장이 대립을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보들에서 균열이 생긴 것이 발견됐다. 특히 지난달 롯데월드몰 5~6층 바닥에서 균열 흔적이 발견된 것에 이어 두 번째 발견된터라 부실공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2 롯데월드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타이카라이트)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전혀 이상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폭설 등 무게가 더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균열이 일어나는 점은 매우 우려된다. 정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균열이 보를 관통했다면 위험 신호로 불 수 있다"며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에 네티즌들은 "헐 제2 롯데월드 바닥에 이어 천장에도 균열이" "균열이 안 생겨도 걱정스러울 판에 또 균열이? 무서워서 제2 롯데월드 가겠나" "제2 롯데월드 문제 많구나. 난 안 갈 것" "헐! 갑자기 무섭네. 제2 롯데월드 균열 원인 꼭 찾길"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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