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3분기 매출 6134억원 영업이익 711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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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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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18.9% 성장세 기록

[SK C&C]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는 4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1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61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7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누계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1조7451억원, 영업이익은 27.3% 성장한 19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3사분기 실적에 대해 “IT에 기반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등의 실질적 효과를 창출하는 프리미엄 IT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봤고,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모듈 사업 진출 등 글로벌‧신성장 사업의 외연 확장으로 견고한 매출 증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3분기 누계로 2749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액의 15.8%를 해외에서 올렸다.

SK C&C의 글로벌 매출 비중이 15% 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년 동기(누계) 1234억원 대비 122.8%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다. 3분기만 봐도 SK C&C의 글로벌 매출액은 109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449억원 대비 143.7%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SK C&C는 메모리 반도체 모듈 사업 등 신성장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DRAM 완제품(모듈), 마이크로SD, USB 드라이브 등 다양한 반도체 모듈 제품과 반도체 칩의 다품목 생산체제를 정착시키고 안정된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했다.

SK C&C는 앞으로 DRAM‧NAND로 영역을 확장해 고급 칩셋 기반의 응용 모듈 제품과 하이엔드(High –end) 상품의 고유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반도체 모듈 시장 개척을 강화할 예정이다.

SK C&C는 프리미엄 IT 서비스 중심의 사업 발굴을 통해 3분기 누계로 9779억원의 IT서비스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IT서비스는 단순 시스템 구축‧운영에서 벗어나 SK C&C 고유의 IT서비스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 고객 가치 창출을 하는 것으로 사업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다.

IT보안 분야에서도 정보보안 자회사인 인포섹의 보안서비스 프리미엄화를 중심으로 한 사업‧수익구조 혁신이 지속되면서 3사분기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78억원의 안정적 사업 성장을 기록했다.

SK C&C는 올 남은 기간에도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발굴에 주력하고 반도체 모듈 사업을 비롯한 Global‧Non-IT 사업의 성과 창출 속도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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