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전설’ 이규혁, 중계석 마이크 잡는다

이규혁, 해설위원 변신[사진=SBS 스포츠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이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규혁이 오는 14일부터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되는 2014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규혁은 23년 동안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약 30개의 메달을 따는 등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선수 시절 세계신기록을 두 차례나 경신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은퇴 후에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연예인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해 방송인으로서의 남다른 자질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규혁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좋은 해설가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러모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스케이트를 통해 받은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존에 해설을 했던 선배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듣고 공부해서 알차고 전문적인 시각의 해설을 하겠다”고 해설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이규혁 해설위원, 파이팅” “이규혁 해설위원, 멋져요” “이규혁 해설위원, 방송도 잘할 것 같다” “이규혁 해설위원, 기대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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