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체험관에서 어른신들이 풍물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보건대 시니어체험관이 지역 어르신을 초청한 가운데 사랑 나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5일 오후 시니어체험관 4층(동구 신천동 소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류성걸 국회의원,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도움으로 노인성질환 건강검진을 받고 독감예방 무료 접종 상담, 만성질환 및 예방법 특강 등을 들었다.
이후 커피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노래 한마당 대회에 참가하고 어르신 자원봉사단의 풍물공연을 감상했다.
동구 효목동에 사는 박만수(74) 할아버지는 "오늘 행사가 재미있고 건강관리까지 해줘서 매우 기분이 좋았고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시니어체험관 김선칠(45. 대구보건대 방사선과)교수는 "어르신들께 여가생활 증진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험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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