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단독 17만원으로 농구해설위원서 중국여행전문가로 변신

우지원 중국 여행기[사진=KBS1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스포츠해설가 겸 농구 선수 우지원이 단돈 17만원을 가지고 중국 여행을 떠났다.

9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리얼 체험-세상을 품다'에서는 '우지원, 중국 쓰촨-하이난 2500km 배낭여행' 편이 그려졌다.

이날 우지원은 제작진으로부터 1000위안(약 17만6000원)을 가지고 열흘간 여행을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우지원은 중국 쓰촨을 출발, 구이저우성(貴州省)을 거쳐 광시성(廣西省)의 구이린(桂林)을 지나 바다 건너 대륙의 최남단 하이난(海南) 섬까지 기차 거리만 총 2500km를 달렸다.

특히 우지원이 방문한 구채구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알려졌다.

또 9개의 장족 마을이라는 뜻의 구채구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됐고, 144개의 호수와 17개의 폭포가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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