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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 TV]
10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전화 인터뷰에서 한 관계자는 "경기 후 광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변에서 혈뇨가 나올 정도로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19' 대회에 출전한 이둘희는 일본 선수 후쿠다 리키(33)와 미들급 경기에서 맞붙었다.
이날 이둘희는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경기는 10여분간 중단됐고 다시 경기에 임한 이둘희는 또 후쿠다의 니킥에 낭심을 가격당해 쓰러졌다. 급소를 두 번이나 맞은 이둘희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이둘희, 상태 어떻길래… 그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 "로드FC 이둘희,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걱정된다", "로드FC 이둘희, 후쿠다 리키 선수 고의 아니라는데 너무 고의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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