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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국의 실무팀이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서 열심히 접촉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관련해선 "확정되는 대로 빨리 알려드리겠다. 내일 하는 것은 맞을 것 같다"고 주 수석은 전했다.
더욱이 이번 회담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 승리로 여소야대가 된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첫 회동인 만큼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 등에 대한 입장 변화 여부 등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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