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후강퉁·한중FTA 겹호재에 상한가 껑충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안타증권이 오는 17일 후강퉁(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시행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신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4.91% 오른 4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한 중화권 증권사라는 점에서 후강퉁 실시에 따른 강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후강퉁 실시가 예상됐던 10월 이후 이날까지 유안타증권은 82.65% 올랐다.

애초 10월 중 시행 예정이었던 후강퉁이 중국 당국이 뚜렷한 입장 없이 미뤄졌으나, 이날 구체적 시행일이 나왔다.

여기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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