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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토크콘서트[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에너지원으로 김국진을 꼽았다.
김제동은 11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6' 기자간담회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갔을 때 반겨주는 사람이 중요한 에너지로 작용하는데, 나에게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제동은 "그럼에도 요즘 가장 큰 에너지원은 김국진"이라며 "그냥 김국진을 보면 위로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둘이 자주 스크린골프를 치러 간다. 거기서 라면을 시켜먹고 둘이 마주 바라본다. 생각보다 궁상맞지는 않다. 가끔은 유재석과 사우나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이성에게 받는 위로도 중요하지만 친구, 동료에게 받는 유대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4~21일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6' 서울 공연은 일찌감치 12회 공연, 5000여석의 티켓이 매진돼 변함없는 '김제동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김제동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내년 3월까지 전주, 대구, 창원, 광주, 청주, 울산, 성남, 부산, 대전, 인천, 제주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공연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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