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국에서 자살률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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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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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전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적은 도시로 꼽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과천시가 2013년 전년대비 32% 감소한 12.8명의 자살률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전국 평균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5명으로 전년(28.1명)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과천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이뤄낸 결과이자 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추진한 생명사랑 프로젝트의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지역주민의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아동·청소년·성인·노인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자살시도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과 스트레스 등 자살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 검사·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센터장과의 직접적인 상담을 주선, 충동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자살시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 보건소 강희범 소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과천에선 자살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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