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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전설의 마녀’ 남우석과 문수인의 러브라인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1월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7회(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 청주교도소 제과제빵 지도를 맡고 있는 남우석(하석진 분)이 문수인(한지혜 분)의 빈자리를 보고 걱정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앞서 문수인은 교도소 수감자들의 지원을 받는 신화그룹 빵 공장에서 일을 하다 인원 점검을 나온 마태산 일행을 보고 그 앞에 나서서 “멀쩡한 사람 감옥에 가둬 놓고 어쩜 이럴 수 있냐?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아버님이 나한테 그런 짓을 하냐.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고 따졌다.
남우석은 수업이 끝난 후 교도관에게 문수인과의 면회를 요청하였다. 남우석은 힘없이 앉아있는 문수인을 향해 “수업 땡땡이 치고 지금 잠이 옵니까? 오늘 만든 크로아상 빵이니 재료와 만든 방법을 연구해 보라”며 숙제를 내 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잘 구워진 빵 속에 문수인 씨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들어있으니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위로한다. 문수인이 " 날 위로 하러 왔느냐?"고 묻자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으로 보이냐며 걱정이 되어 찾아온 속마음을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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