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인 애로를 겪는 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기업을 진단하고 추가 보증지원, 채무상환 유예, 보증비율 및 보증료 우대 등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대상기업은 기업 실정에 맞게 자구노력을 하고, 동시에 맞춤형 지원을 받아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다. 신보 입장에선 기업이 실패하기 전 단계부터 기업실정에 맞춰 지원해 궁극적으로 부실을 감축할 수 있다.
즉, 대상기업과 신보가 윈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신보는 이 프로그램 도입 후 최근 보증한도를 확대하는 등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또 전담조직인 창조금융센터를 신설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신보는 2016년까지 대상기업을 6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경식 신용보증부 부장은 "이 프로그램이 경기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