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결혼이민자 희망강연

[사진=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18일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희망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광주시 명예 다문화가정 서포터인 이보은 순경이 강연자로 나와, 문답식 강연을 펼쳤다.

이 순경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찰관이 된 사연이 있나요?’ 등의 질문공세에, ‘한국을 나의 미래로 만들자!’라고 제안했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빗대어 ‘열심히 노력하면,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다.’며, 자신의 사례를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9월, 관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를 발굴, 광주시 명예 다문화가정 서포터로 위촉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 순경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자신감이야 말로 한국을 나의 밝은 미래로 만드는 일”이라면서 “희망 강연과 서포터 활동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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