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무장단체, 케냐 북부서 버스 납치…승객 28명 살해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22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요원들이 케냐 북부에서 버스를 납치해 무슬림이 아닌 승객 28명을 선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관리들은 이날 오전 해당 무장요원들이 케냐 북부 만데라에서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버스를 공격했다며 위와 같이 전했다.

2011년 10월 소말리아에 군대를 보낸 케냐는 이후부터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잇단 공격을 받고 있다. 케냐 관리들에 따르면 파병 이후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테러 등 최소 135차례의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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