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사' 올해의 책 대상에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세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국내 출판사 대표들이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세트'(모두 3권)를 '올해의 책'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국내 출판인 대표들의 모임인 '책을 만드는 사람들'(책만사)은 올해의 책 대상과 분야별 올해의 책 등 모두 10권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출판문화 연구와 교류를 위해 만든 '책만사'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대상에 뽑힌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 세트'는 저자가 한국에서 익숙치 않은 서양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자기 성찰을 시작으로 인문학으로서 미술사는 무엇인가란 고민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뒤러와 미켈란젤로','루터와 미켈란젤로','파노스키와 뒤러'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최열의 '이중섭 평전'(돌베개)과 '세계 전쟁사 사전'(조지 차일즈 콘 엮음·산처럼)이, 문학·비소설·예술 분야에선 '추사집'(최완수 옮김·현암사)과 '왓더북'(강용혁 등 공저·엑스북스)이 뽑혔다.

어학·실용·경제경영 분야에선 '경제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김진방 등 공저·더난출판사)과 박병하의 '처음 수학 세트 : 내 아이의 수학본능 깨우기'(양철북)가, 어린이·청소년 분야에선 김진겸의 '증강현실 공룡 랍토르'(이비컴)와 '작가탐구클럽 시리즈'(우리학교)가 공동 선정됐다.

올해의 베스트셀러로는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돌베개)가 뽑혔다.시상식은 12월 3일 '책만사' 송년 모임 중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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