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로드마케팅 모습. [사진=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롯데건설이 이달 말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분양을 앞두고 당산역 인근에서 길거리 마케팅을 벌여 눈길을 끈다.
2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출근시간에 맞춰 당산역·영등포구청역·여의도역을 거점으로 출근길을 배웅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출근길 안녕하십니까"라는 구호에 맞춰 지하철을 오가는 직장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분양 정보가 적힌 홍보물을 배포했다.
주말인 지난 22~23일에는 당산역과 영등포구청역의 목동 주거중심지 구간 주요 대로를 직접 돌아다니며 홍보에 나섰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동일한 모양의 형광색 점퍼를 입고 행진을 진행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런 길거리 마케팅은 실제로 직접 만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화상담 등의 절차가 줄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2-1번지 일대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동, 198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당서초, 영동초, 당산서중, 선유고 등을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영등포구청, 영등포구민회관, 영등포경찰서 등의 공공시설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신용산역 2번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에서 이달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