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 도시 교통물류 지속가능성 평가, 하위 5% 특별대책지역 지정

  •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위한 공청회 개최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오후 2시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4년 지속가능 교통물류도시 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20년까지 교통물류 부문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4.3% 감축하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시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량, 교통수요 관리,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효율적 교통체계 구축 등 24개 평가지표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교통물류체계 현황을 진단·평가한 결과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국토부는 공청회를 통해 상위 도시 해당 모범사례를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하위 5%에 해당하는 도시는 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녹색교통 개선특별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국토부 교통정책조정과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실현해 지속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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