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2014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개최

  • 국내외 해양금융 전문가, 부산 금융중심지 성장전략 논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부산의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성과를 진단하고, 해양금융 활성화를 통한 금융중심지 부산의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4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융중심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해양금융 국제 컨퍼런스이며, 김정훈 국회의원, 외국계·국내 금융회사 임직원, 주요 조선·해운회사, 금융중심지 유관기관, 학계 등 해양금융 전문가와 실무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컨벤션에는 도이치은행(Deutsche Bank AG) 해양금융 글로벌 헤드인 ‘클라우스 스톨텐버그(Klaus Stoltenberg)’ 박사와 Maritime London의 ‘덕 배로우(Doug Barrow)’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해양금융 취급기관의 최고 책임자를 발표자로 초빙해선진 글로벌 해양금융중심지의 성공 사례 등을 분석하고 부산의 발전전략 및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프로그램은 참석 VIP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리셉션 행사(11. 27.)와부산을 해양금융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하는 컨퍼런스(11. 28.)로 구성됐다.11월 28일 열리는 컨퍼런스의 △오전 세션에서는 해양금융중심지의 발전방향을 △오후 세션에서는 토론 형식을 통해 오전에 논의된 주제에 대한 보다 실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는 부산이 해양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선정(‘09.1월)된 지 만 5년이 되는 해로서 그동안 추진해 온 금융중심지 부산의 발전현황을 점검해 보면서해양금융 전문가의 제언과 종합적인 토론을 통해 부산의 지리적 특성과 인프라에 적합한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벤션은 정부,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육성정책과 의지를 효과적으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동시에부산의 금융중심지 추진방향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공고히 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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