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광역1호가 발령된 가운데 주변 주거지역 연기 자욱해 주민 피해 우려.
오늘 낮 12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광역1호 발령 및 진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오후 2시 인천 교통정보센터 실시간 CCTV를 조회하면 남동공단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시 50분 현재 연기는 많이 잦아 들었으나, 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인한 연기가 주거지역으로 확산 주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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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발령 연기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사진=인천 교통정보센터]
또한, 인천 남동공단 화재 지역 건너편에는 고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해당 주거지역으로 연기가 확산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주변 주민들이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보면, 창문을 열을 수 없으며,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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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로 덮힌 아파트[사진= http://blog.naver.com/jke101/220197171183 블로그]
소방당국은 광역 1호를 발령, 소방차 34대와 7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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